드론기업

비이아이(BEI), 차세대 배터리로 드론산업 공급망을 재편하다

2025-04-29

국산 기술로 드론산업의 성능 한계와 수급 불안 해소

BEI 무음극 리튬메탈 배터리, 군용 드론에도 “최적화” 호평


비이아이(BEI)가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음극 리튬 금속 배터리(AF-LMB)를 개발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거대한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자료제공 비이아이

드론에 최적화된 비이아이의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경량화와 고에너지 밀도를 동시에 실현한 비이아이(BEI)의 리튬메탈 배터리는 드론의 비행시간을 70% 이상 향상 시켜 산업용 드론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기업 BEI와 드론이 만나다

비이아이(BEI)는 탁월한 신기술 개발을 통해 신뢰받는 강소기업을 목표로 전진 중인 국내 배터리 전문 기업이다. 기존에 연구 중심의 기술 기업으로 출발한 비이아이는, 기술 상용화와 본격적인 매출 창출 단계에 진입하면서 ‘Lab’을 넘어 ‘BEI’ 라는 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종합 배터리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드론 기업들이 중국산 배터리에 의존해 왔지만, 최근에는 이들 배터리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이아이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며, 드론산업 내 국산 배터리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고 있다. 2020년 설립 이후 ‘더 가볍고, 안전하고, 오래가는’ 배터리를 개발해온 BEI는 고에너지 밀도, 경량화, 높은 안전성을 갖춘 리튬메탈 배터리로 드론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지난해 국산 드론을 사용하는 국내 드론레이싱 대회인 영암 DFL에서는 BEI 배터리를 장착한 드론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BEI는 또 한 번의 기술적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바로 ‘무음극 리튬 금속 배터리(AF-LMB)’이다. 최근 비행 테스트를 마치며, 국내 드론산업이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집에서는 비이아이 무음극 리튬 금속 배터리(AF-LMB)와 함께, 왜 우리나라 드론산업에서 비아이이의 국산 차세대 배터리가 필요한지 알아보고자 한다.


중국산에 의존하는 드론산업의 공급망 취약점 

드론산업은 최근 다양한 부문에서 수익을 창출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급격한 성장의 이면에는 몇 가지 중대한 문제들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배터리 구성 요소에 대한 특정 국가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은 산업 전반의 공급 망 안전성과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현재 많은 드론 제조업체는 중국의 배터리 공급업체를 중심으로 비용 경쟁력을 유지하는 사업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드론산업은 생산 지연과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급망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이는 납품 누락, 계약 벌금, 시장 점유율 손실과 같은 도미노 효과를 초래할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클린룸 환경에서 정밀하게 배터리 셀을 검사하는 작업자. 전 공정에서의 철저한 관리가 제품 신뢰도를 높인다. 비이아이의 배터리는 국내 제조공장에서 품질관리가 이루어진다. 


정밀한 공정을 거쳐 제작된 파우치형 리튬메탈 배터리 셀. 균일한 품질 확보를 위해 제작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뤄진다.



더 많은 내용은 드론저널 2025년 5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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