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임철균
사단법인 창끝전투 /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서론
러-우 전쟁은 세계 전쟁사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바야흐로 드론 및 대드론전이 전투 수행, 더 나아가 전술과 작전 교리까지 바꾸는 군사혁신이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군 역시 변화하는 세계 군사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부는 육군 제36사단을 소형, 대드론 실증 전담부대로 지정 하면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직접 참석한 지정식에서 “최근 현대전 양상을 보면 드론이 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이 전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대드론 무기체계를 도입하 고 있고 정찰 및 공격 임무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드론 중심의 개혁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전담부대인 36사단을 중심으로 전투 현장와 유사한 환경에서 드론 장비 활용 여부를 검증하고 드론 운용 경험을 축적하여 관련한 전술과 교리를 개발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국방부는 50만 드론전사 양성사업에 내년도 국방계산 중 총 20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중 190억원은 저가, 소모성 교육훈련용 상용 소형 드론 1만1000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시연에서 군 관계자는 안티드론돔, 안티드론건, EMP건, 주 파수 교란 장비, FPV 드론이 포함된 교육용 드론, 수소 드론, 경계용 드론 등 다양한 장비가 소개되었다. 우리 군 역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군의 이러한 드론 전력 구축 노력은 실제 전장에서의 고려 요소와 북한군이 변화하는 양상을 반영한 것일까?
비약적으로 발전 중인 북한군의 유무인 복합 무력 현대화 정황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2025년 9월 18일, 김정은은 무인항공 기술련합체 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들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무인 무장 장비들의 성능 시험을 지도했다. 북한은 전술 무인 공격 기들을 ‘금성’으로 명명했으며 샛별-04 무인 전략 정찰기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량하고 있다. 특히, 김정은은 인공지능 및 작전능력 고도화를 북한의 무력 현대화 건설에서 최우선적인 중요 과제로 제기하고 있으며 새로 도입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급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무인기들의 계열생산능력을 확대 강화하라고 제시했다.
김정은의 이러한 지시는 러-우 전쟁에서 직접 드론 및 대드론전을 경험한 북한군 장교 및 병사들, 러시아 내 각급 공장에 파견된 기술자들에 의해 현실화되고 있다.
❶ 북한군 드론전력 변화에 대한 정성적 분석
북한군이 보유한 드론은 2017년까지 7종의 드론이 식별되고 있 었으나, 현재는 19종 이상의 드론이 식별되고 있어 북한의 무인 전투 장비의 질적, 양적 성장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북한군의 군사혁신 이론으로 추정되는 ‘정찰-타격 복합체 이론’의 실전 구현 가능성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은 이들 드론들의 비행 장면, 무장 발사 장면들을 공개하면서 결코 이들 드론들이 허상이 아니며 실존적 위협 임을 과시한 것이다. 북한의 이러한 급속한 군사 기술 발전의 중심에는 김일성종합대 학과 김정은 국방종합대학이 있다. 이 두개 대학은 대외적으로 대북제재가 정상 가동 중일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다양한 민간 학술교류 등을 통하여 선진적인 과학 기술을 습득하고 있으며 무인기 전력화를 위한 요구 성능, 소프트웨어 개발 및 탑재, 무인 전법 개발 등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북한군의 드론 전력 발전은 이제 러-우 전쟁 참전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이전 중인 드론 기술과 북한군의 실전 경험이 더해지면서 북한의 재래식 전력 현대화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북한군의 현대화 가속에 중심에 있는 드론 전력은 군종 별론 공군용과 육군용으로 구분되며 전략 전술적 구분에서는 전략-작전-전술 드론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드론의 용도적 측면에서는 정찰용과 공격용, 자폭용으로 구분된다.
북한의 샛별-04, 샛별-09 초기형 (출처: 조선중앙통신)
더 많은 내용은 드론저널 2025년 11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글 임철균
사단법인 창끝전투 /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서론
러-우 전쟁은 세계 전쟁사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바야흐로 드론 및 대드론전이 전투 수행, 더 나아가 전술과 작전 교리까지 바꾸는 군사혁신이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군 역시 변화하는 세계 군사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부는 육군 제36사단을 소형, 대드론 실증 전담부대로 지정 하면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직접 참석한 지정식에서 “최근 현대전 양상을 보면 드론이 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이 전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대드론 무기체계를 도입하 고 있고 정찰 및 공격 임무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드론 중심의 개혁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전담부대인 36사단을 중심으로 전투 현장와 유사한 환경에서 드론 장비 활용 여부를 검증하고 드론 운용 경험을 축적하여 관련한 전술과 교리를 개발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국방부는 50만 드론전사 양성사업에 내년도 국방계산 중 총 20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중 190억원은 저가, 소모성 교육훈련용 상용 소형 드론 1만1000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시연에서 군 관계자는 안티드론돔, 안티드론건, EMP건, 주 파수 교란 장비, FPV 드론이 포함된 교육용 드론, 수소 드론, 경계용 드론 등 다양한 장비가 소개되었다. 우리 군 역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군의 이러한 드론 전력 구축 노력은 실제 전장에서의 고려 요소와 북한군이 변화하는 양상을 반영한 것일까?
비약적으로 발전 중인 북한군의 유무인 복합 무력 현대화 정황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2025년 9월 18일, 김정은은 무인항공 기술련합체 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들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무인 무장 장비들의 성능 시험을 지도했다. 북한은 전술 무인 공격 기들을 ‘금성’으로 명명했으며 샛별-04 무인 전략 정찰기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량하고 있다. 특히, 김정은은 인공지능 및 작전능력 고도화를 북한의 무력 현대화 건설에서 최우선적인 중요 과제로 제기하고 있으며 새로 도입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급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무인기들의 계열생산능력을 확대 강화하라고 제시했다.
김정은의 이러한 지시는 러-우 전쟁에서 직접 드론 및 대드론전을 경험한 북한군 장교 및 병사들, 러시아 내 각급 공장에 파견된 기술자들에 의해 현실화되고 있다.
❶ 북한군 드론전력 변화에 대한 정성적 분석
북한군이 보유한 드론은 2017년까지 7종의 드론이 식별되고 있 었으나, 현재는 19종 이상의 드론이 식별되고 있어 북한의 무인 전투 장비의 질적, 양적 성장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북한군의 군사혁신 이론으로 추정되는 ‘정찰-타격 복합체 이론’의 실전 구현 가능성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은 이들 드론들의 비행 장면, 무장 발사 장면들을 공개하면서 결코 이들 드론들이 허상이 아니며 실존적 위협 임을 과시한 것이다. 북한의 이러한 급속한 군사 기술 발전의 중심에는 김일성종합대 학과 김정은 국방종합대학이 있다. 이 두개 대학은 대외적으로 대북제재가 정상 가동 중일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다양한 민간 학술교류 등을 통하여 선진적인 과학 기술을 습득하고 있으며 무인기 전력화를 위한 요구 성능, 소프트웨어 개발 및 탑재, 무인 전법 개발 등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북한군의 드론 전력 발전은 이제 러-우 전쟁 참전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이전 중인 드론 기술과 북한군의 실전 경험이 더해지면서 북한의 재래식 전력 현대화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북한군의 현대화 가속에 중심에 있는 드론 전력은 군종 별론 공군용과 육군용으로 구분되며 전략 전술적 구분에서는 전략-작전-전술 드론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드론의 용도적 측면에서는 정찰용과 공격용, 자폭용으로 구분된다.
더 많은 내용은 드론저널 2025년 11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