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호] 전장에서 승리할 드론 기술을 발굴한다, 2025 육군 AI·드론봇 챌린지

2025-11-07

육군 드론봇 챌린지는 더 이상 대회를 위한 대회가 아니다. 실제 전장 환경에 적합한 ‘군사적 활용성’이 높은 드론 기술을 발굴한다.


자료제공 육군교육사령부


육군 AI 드론봇 챌린지 현장에서 평가관들과 관람객들이 긴장감 속에 시연을 기다리고 있다.


육군 AI·드론봇 챌린지 

군의 AI 드론봇 분야 전력화 방향을 제시하고, 최신 기술과 우수한 시제 상용품을 발굴하고자 개최하는 대회 

■ 주최  육군     

■ 후원   대전시  


2025 육군 AI·드론봇 챌린지란? 

육군 드론봇 챌린지는 2018년부터 종목별 경연대회 방식으로 진행하여 드론봇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붐 조성의 목적을 달성하였다. 그리하여 올해부터는 산학연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발굴하여 전장 환경과 유사한 현장에서 기술 시연을 하는 것으로 챌린지 방향을 전면적으로 변경하였다. 이제 육군 AI 드론봇 챌린지를 통해 군은 군사적 활용성이 우수한 드론 전력과 기술소요를 발굴하는 기회로 삼고, 산학연은 군으로부터 군사적 활용성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군이 필요로 하는 사용자 요구에 부응하도록 연구개발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기 회를 가진다. 육군 교육사령부는 대전광역시, 대전테크노파크, 관련 협회 등 28개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홍보를 실시하였고, 드론저널 및 대전광역시 전광판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챌린지를 홍보하였다. 그 결과 다수의 업체가 챌린지에 지원하였으며, 이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군사적 활용성이 뛰어나다 판단된 7개 업체를 시연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주요 시연 및 기술 성과 

이번 대회에서 특히 주목받은 팀은 라이온로보틱스였다. 이 팀은 다족보행로봇을 시연하였는데 이미 다수의 매체를 통해 모래사장 주파와 마라톤 풀코스 완주 등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팀이었다. 실제 시연 중 야전 전술 훈련장에서 오르막길과 타이어 차단벽을 넘어가는 모습은 참관하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 내게 하였다. 무지개연구소와 지디엘시스템은 정확한 표적 좌표 획득, 비행제어, 데이터 통신 등 모든 기능을 손바닥보다 작은 하나의 모듈에 집적함으로써 드론의 소형화-경량화의 방향을 보여주었다. 팔월삼일은 생체모방기술을 도입하여 마치 한 마리의 독수리가 하늘을 활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헥사팩토리는 GPS 불능 상황에서 자율주행을 하며 수풀 지역을 극복하고 미상 인원을 식별하는 모습을 통해 MUM-T의 현재를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차세대 지능형 감시정찰장비를 선보인 솔빛시스템이나 비가시 통신 지역 극복을 위한 MANET 기반의 영상전송 시스템을 보여준 한림퓨리텍, AI 객체인식 자폭 드론을 선보인 단디가 참여하였다. 


미래 전장을 여는 날개, 육군 AI·드론봇 챌린지 

이번 AI 드론봇 챌린지에서 선보인 기술 가운데 일부는 이미 신속시범사업이나 전투실험으로 연계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이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육군 AI 드론봇 챌린지이지만 앞으로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 미래 전장을 개척해 나가는 용광로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확신하며 내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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