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소식


국가 공식 드론정책 매거진 <드론저널>은 매월 정부 주요 드론정책을 국토교통부 바이라인으로 게재합니다.

<드론저널>에 게재되는 드론정책이 민·관·군·산·학·연 드론 관계자 및 독자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25년 11월호] K-드론, 하늘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다 'K-Drone to World Festival'

2025-11-07

2025년, 대한민국의 하늘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새로운 기술과 문화의 상징인 ‘K-드론’이 세계의 중심으로 비상하고 있다. 부산, 전주, 포천, 남원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 드론 관련 대형 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의 연대기를 넘어,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순간이었다. 이 모든 행사의 중심에는 ‘K-Drone to World Festival’이 있었다.


포천 세계드론제전에서는 Y형 출렁다리와 K-Drone to World Festival 문구를 밤하늘에 새겼다.


K-드론, 대한민국의 하늘을 넘어 세계로 

K-드론, 하늘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다 지난 몇 달간 대한민국의 하늘은 유난히 분주했다. 부산의 바다 위에서는 수백 대의 드론이 음악과 빛으로 밤하늘을 수놓았고, 전주에서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드론축구볼을 쫓으며 함성을 질렀다. 포천의 산자락에는 미래형 산업 드론이 굉음을 냈고, 남원의 하늘에는 대한민국 기술로 개발된 레이싱 드론이 탄막처럼 질주했다. 


국토교통부 주최,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의 ‘K-Drone to World Festival’은 대한민국의 드론 산업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기술력, 안전체계, 문화 콘텐츠를 글로벌 아이덴티티로 자리매김하려는 국가 브랜드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였다. 


이 페스티벌은 한국의 드론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각 지역 의 특색을 살려 ‘K-드론’이라는 이름 아래 드론 산업의 표준화된 안전기준, 기술 인증, 국제 협력 구조를 확립하고자 했다.  


전주   |   드론축구 월드컵, 드론축구의 고향에서 열리다 

전주에서 열린 드론축구 월드컵은 드론축구의 ‘고향’에서 열린 대회로 그 감회가 새로웠다. 세계 33개국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드론축구’라는 새로운 레저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주시와 전주캠틱종합기술원이 개발한 드론축구는 드론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로 주목을 받았다. 5명으로 구성된 팀이 드론볼을 조종해 상대의 골대에 넣는 드론축구는 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월드컵 대회에는 5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화려한 드론라이트쇼와 K-POP 공연으로 개막식을 장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승하며, 드론축구의 국제적 위상도 한층 강화됐다.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


남원   |   지역 가을축제로 자리 잡다,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2025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드론의 현장성’을 가장 역동적으로 보여준 무대였다. 드론축구, 드론레이싱, 로봇 조종 체험 등 드론과 로봇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특히 드론레저스포츠 활성화 국제콘퍼런스에서는 ‘2027 DFL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이 논의되었고, DFL 국제드론레이싱연맹이 출범하면서 드론레이싱의 글로벌 네트워크 가 강화됐다. 남원은 드론스포츠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K-드론의 기술적 진보를 직접 체감하게 해주었다.  


아이들이 광장에 나타난 춤추고 노래부르는 로봇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포천   |   드론과 관광지의 하모니, 세계드론제전 

포천 한탄강에서 열린 ‘2025 포천 세계드론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6000대의 드론이 하늘을 채우며 펼쳐진 빛의 향연은 그 자체로 예술적 감동을 안겨주었다. 또한 드론축구 대회, e스포츠 대회, 드론 산업 관련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드론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포천은 드론의 기술적 가능성과 산업적 잠재력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6000대의 드론으로 밤하늘에 레이싱드론 기체가 그려졌다.


부산   |   바다와 드론의 만남, 부산 월드드론페스티벌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린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벌'은 많은 관람객들이 모이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부산에서 열린 국제 드론 경연대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3개국이 참여하며 글로벌 드론 산업의 경쟁력을 실감케 했다. 첫날, 2000대의 드론이 하늘을 수놓으며 방패연과 하회탈을 재현하는 드론라이트쇼는 단순한 기술적 퍼포먼스를 넘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기술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은 드론의 예술적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국제 드론 경연대회 일본팀의 드론라이트쇼. 오사카의 명물 오사카 성을 만들었다.


‘K-드론’이라는 이름의 의미 

‘K-드론’은 단순한 산업 명칭이 아니다. 이는 한국이 가진 기술력, 문화력, 그리고 안전 인프라를 하나의 글로벌 정체성으로 엮어내는 국가 브랜드 프로젝트이다. 항공안전기술원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의 드론 기술은 개별 기업이나 기관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이제는 ‘K-드론’이라는 이름 아래 표준화된 안전기준, 기술 인 증, 국제협력 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 브랜드는 산업적 품질보증과 문화적 상징을 동시에 지닌 대한민국의 대표 하늘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역시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K-드론 인증체계’와  ‘드론안전실증 기반 확대’, ‘국제 교류 강화’를 추진하며, 국내 드론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무대로 확장할 계획이다.


글로벌 스탠더드를 향한 여정 ‘K-Drone to World Festival’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정책·산업·문화가 융합된 종합 플랫폼이다. 정부와 산업계는 이번 페스티벌의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부 터 ‘K-Drone to World Festival’은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와 동시 개최로 확대 개편하여, 아시아와 유럽 주요 도시와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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